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윤아가 무리한 활동 때문에 갑상선암까지 걸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는 오윤아가 출연해 배우 데뷔 후 뚜렷한 공백기 없이 연기 활동을 쉬지 않는 것에 대해 "결혼 후에는 체력이 힘들더라. 결혼하고 난 뒤에는 최소한 몇 개월이라도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이 생기더라. 예전에 개인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작품에서 중도 하차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거의 잠도 못자고 촬영을 강행했다"며 "작품이 끝날 때 쯤 목이 계속 부었다.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갔다. 혹이 잡혔고,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한 뒤 내게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오윤아는 "갑상선암이었다. 1.9cm정도의 혹이었다. 혹이 너무 커서 수술 하지 않으면 빨리 전이된다고 했다. 그래서 작품 끝나고 바로 수술을 했다"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위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오윤아. 사진 = 스토리온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