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듀란, 4년만에 3월 12일 내한공연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듀란듀란(Duran Duran)이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듀란듀란은 오는 3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다시 내한공연을 갖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989년과 2007년에 내한공연을 개최했었다.

듀란듀란은 지난 1978년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 올해로 데뷔 34년째를 맞는 밴드. 80년대 혁신적인 사운드와 세련되고 신선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이른바 최초의 아이돌 밴드다.

지금까지 8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듀란듀란은 지난해 12월 초, 통산 13번째 정식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All You need is Now)를 발매한 뒤 유럽 투어를 비롯해 이번 호주,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듀란듀란은 오는 3월 호주와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지에서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현재 오리지널 멤버는 4명으로 리드보컬 사이먼 르본과 존 테일러(베이스), 닉 로즈(키보드), 로저 테일러(드럼)이다.

듀란듀란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YES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4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영국 출신 록밴드. 듀란듀란. 사진 = 알리앤코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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