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우산 씌운 남자, ‘외국판 이효리’… 훈훈·감동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온라인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의 훈훈한 사진이 화제다.

9일 해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애견 우산 씌운 남자’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한 남자가 자신은 비를 맞으며 우산을 애완견에 씌워주고 있다. 주인의 배려 덕에 애완견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곤히 잠 든 모습이다. 애견사랑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가수 이효리도 감동할만한 장면.

사진 아래에는 “가진 것이 없을수록 자신의 것을 더욱 소중히 여긴다”라는 교훈적인 문구가 쓰여 있어 더욱 감동을 준다. 비록 가진 것이 없더라도 하나의 생명체를 아끼는 사진 속 남자와 잘 어울리는 문장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국판 이효리다“, “뭔가 짠하다”, “감동적이다”, “웬지 킬러와 그를 따르는 애완견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을 문구에 접목시킨 패러디도 등장하고 있다.

[사진 = 애견 우산 씌운 남자(트위터 게시물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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