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25)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석민은 9일 오후 3시 30분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향후 그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벌이고 있는 장기 기증 등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가해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이끌어 내는 등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위촉장 전달과 함께 이날 윤석민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도 함께 했다.
윤석민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눔을 통해 새 생명을 살리는 등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홍보대사로서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야구팬들을 비롯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과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인 현지스님, 최정기 불암사 불일야구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희망 등록과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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