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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지난 시즌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MC로 데뷔해 신고식을 치른 배지현 아나운서가 솔직하고 엉뚱한 토크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 프로야구 각 구단의 대표 선수를 만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9일 "매주 화요일 발칙한 야구 토크 '배지현의 쓰리 번트'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쓰리 번트'는 2011 프로야구 시즌을 선수의 입장에서 총정리 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 회 각 구단의 선수가 한명씩 출연해 2011 프로야구를 돌아볼 예정이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롯데 강민호 선수가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다.
강민호 선수에 이어 2회 부터는 김진우(KIA), 최형우(삼성), 이종욱(두산), 이대수 (한화), 박희수(SK), 이숭용(넥센) 선수 등이 차례로 출연해 경기장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쓰리 번트'는 지난 시즌을 마감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면서도, 선수 자체의 인간적인 면까지 부각시키는 새로운 토크쇼로 꾸며진다. '쓰리 번트'라는 제목에 맞게 3가지 장소에서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동료선수나 친구 등 지인도 함께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준다는 기획의도를 살릴 계획이다.
2011년 '베이스볼S'를 진행하며 톡톡튀는 신선함으로 사랑받았던 배지현 아나운서는 토크쇼 MC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 아나운서는 진행자로서 토크쇼를 이끌어 가는 동시에, 재미를 위해 파격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다. '쓰리 번트'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배지현 아나운서의 색다른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다.
[롯데 강민호-배지현 아나운서. 사진 = SBS ESPN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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