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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초롱이’ 이영표(35)가 현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채널 폭스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아시아 선수들의 MLS 진출이 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인 이영표가 밴쿠버에 입단했다. 그는 월드컵에 세 차례 출전했고 유럽 빅 리그에서도 활약했다”며 이영표를 아시아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 스포츠는 밴쿠버의 레나르두치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밴쿠버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영표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다. 입단식 전 한인 식당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 모두 그를 환영했다”며 교포 문화가 아시아 선수들의 MLS 진출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해 12월 옵션 포함 계약 기간 총 2년에 밴쿠버로 이적했다. 그는 MLS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스포츠 행정학 공부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표]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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