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 ‘연탄은행’ 통해 연탄 2000장 기부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베이지가 따뜻한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베이지는 1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드디어 아프리카티비 ‘베이지 하우스’를 통해 보내주신 별풍선으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 이웃들의 남은 겨울이 따뜻할 거예요!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는 베이지가 아프리카 TV ‘베이지 하우스’를 진행하면서 팬들이 보내준 일종의 선물인 별풍선으로 연탄을 구입해 기부한 것.

베이지는 방송 중 “이 별풍선을 어디에다 쓰면 좋겠냐는 의견을 시청자에게 물어 가장 많은 의견을 준 연탄 기부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베이지는 “얼마 안 되지만 방송을 사랑해주신 분들의 정성이 담긴 것이어서 뿌듯하면서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연탄 2000장을 기부한 가수 베이지. 사진 = 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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