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국가대표팀의 조기 소집에 협조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표팀 소집에 대해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9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K리그 구단은 대표팀 소집 규정상 대표팀 선수를 경기일 5일전인 24일까지 대표팀에 합류시키면 된다. 반면 이번 쿠웨이트전을 앞두고는 K리그 구단들이 2월 18일 대표팀 선수 소집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열흘 남짓 동안 전력을 가다듬으며 쿠웨이트전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지만 쿠웨이트전서 패할 경우 최종예선행이 불투명해진다.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3차예선 경기를 앞두고 다음달 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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