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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전혜빈이 '여자 김병만'이 됐다.
전혜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여성판 '정글의 법칙 W' 촬영을 위해 필리핀 팔라완섬을 찾았다. 이날 촬영은 전혜빈 외 홍수아,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가 함께 했다.
전혜빈은 평소 가냘픈 모습과 달리 필리핀 팔라완섬에 도착하자 마자 여전사로 변신해 '여자 김병만'으로 불렸다.
전혜빈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는 기색없이 솔선수범해 멤버들의 신임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은 멤버들을 통솔하며 정글생활을 이끌어 온 김병만의 모습과 닮아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실제로 모험심이 너무 많다"고 답하고 능숙한 톱질과 칼질, 원숭이처럼 나무에 오르기 등을 선보였다. 김나영 역시 야자수 집 천장에 올라간 전혜빈에 "사람이 아니고 원숭이다"라고 표현했다.
또 전혜빈은 원주민들과 나이를 알아맞추는 게임에서 실제 나이에도 불구하고 "17살로 추정된다"는 평가를 들으며 동안 미모를 뽐냈다.
'여자 김병만' 전혜빈의 모습은 23일 설날 오후 6시 10분 '정글의 법칙 W'에서 방송된다.
[전혜빈.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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