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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13회 아시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The 13th International Chopin Piano Competition in ASIA)에서 한국 학생 2명이 동시에 입상했다.
지난 14일 일본 쇼와음악대학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아시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학장 장혜원) 음악예술학부 피아노과에 재학중인 한세리(11학번)와 우다솜(12학번)이 나란히 입상했다.
서울예고 출신으로 작년 한국피아노학회콩쿠르에서 대학부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세리는 일반부 금상 없는 은상과 대학부 은상 등 2개상을 차지했고, 홈스쿨 고교과정을 마친 95년생으로 올해 서울종합예술학교 12학번으로 조기 입학한 우다솜은 나이로 인해 고등부에 도전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우다솜은 작년 10월에 열린 제3회 서울종합예술학교 전국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다.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3천여명이 참여한 제13회 아시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쇼와음악대학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본선이 열렸으며, 이 대회의 심사위원장으로 폴란드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을 키워낸 세계적인 음악교육자 안드레이 야진스키이다.
[아시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세리(왼쪽)와 우다솜.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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