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윤, "태양·아이유 팬에 죄송" 트위터 중단…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혼성듀오 투개월 멤버 도대윤이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가수 아이유의 팬들에게 사과하고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

도대윤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이 너무 커졌다. 아이유씨 팬카페 회원님들 죄송하고 태양 선배님 팬카페도 죄송합니다"라며 "당분간 트윗 접어요! 트윗트윗! 쉬다가 올게요!"란 글을 남겼다.

앞서 도대윤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저 너무 잘 생기지 않았는데 저 어때요 아이유씨. 이거 보고 계실려나?"란 글을 남겼다.

이어 태양에게 트위터로 "선배님! 팬인데요! 선배님처럼 춤을 잘 추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돼요? 아, 참.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란 메시지를 보낸 뒤 "얼른 (동)영배(태양의 본명) 선배님 처럼 춤 잘춰서 아이유씨의 시선을 도대윤 쪽으로 히히히. 몸도 키워야겠구나 참 히히"란 글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 사이서 도대윤이 트위터에 "춤 연습해서 태양 선배님을 닮아야겠어. 그래도 내가 키는 더 크겠지?"란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태양의 키를 거론한 도대윤에게 "경솔했다", "도대윤 트위터 그만 해야 할 듯", "실수였을 뿐", "웃어 넘길 수 있는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대윤. 사진 = Mnet 제공-도대윤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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