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민족 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1만원 신권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설 명절에 1만원 신권 물량이 부족해 원활한 공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1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선 1만원 신권 발행규모가 지난 2008년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1만원 신권 확보가 어려워진 이유는 한국은행이 신권 발행규모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부터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시중에서 1만원권 재고가 늘어 한국은행이 1만원 신권 발행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문제는 설을 맞아 세뱃돈을 주기 위해 시중 은행에서 1만원 신권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것. 1만원 신권 발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갑자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 1만원 신권을 둘러싼 때 아닌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만원 신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