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남동생의 비밀폴더에서 야한 동영상을 발견한 누나의 센스있는 행동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누가 내 야동 이래놨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으로 폴더에 다운로드된 수많은 동영상 파일들이 나열 돼있다. 각 파일의 이름이 짧은 문장과 단어로 돼 있는데 이를 연결하면 장문의 메시지가 된다.
누나가 남동생의 야한 동영상들을 발견하고 동영상의 파일명을 바꿔 동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것.
"이런 것 보지 말고 공부를 해라" 라는 요지를 담고 있는 이 메시지는 특히 야한 동영상의 제목을 살짝 인용한 표현과 비유들이 센스가 넘쳐 네티즌들로부터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나의 센스가 최고다",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었다", "어머니껜 비밀로 해주세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인터넷 게시판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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