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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배우 황정민이 이효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 중 친구 엄정화를 위해 깜짝 출연했다.
엄정화는 이효리를 "유일하게 질투하는 여가수"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이효리가 핑클 활동을 하던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 왔다.
이때 엄정화를 위해 전화 연결을 준비한 이효리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퍼지자 남자 출연자들은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평소 그녀의 팬이었던 황정민은 얼굴이 붉어지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가 다짜고짜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효리는 엄정화를 "유일하게 만만한 선배"라고 표현하며 "너무 귀여운 척하는 단점을 고쳤으면 한다"고 폭로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와 함께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며, 그동안 예능에 출연하지 않고 모아뒀던 토크를 펼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입담을 선보인 이효리의 모습은 19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다.
[황정민과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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