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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슈퍼스타K3’ 톱4에 올랐던 투개월 김예림이 본인 이름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김예림은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거친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록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김예림은 극중 대한민국 톱클래스 가수 ‘김예림’으로 출연한다. 무대 위에서는 인어처럼 빛나는 모습이지만 연애 한 번 못한 톱 가수 역할이다. 김예림은 극 초반인 6회부터 출연하게 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노래도 잘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주는 여가수 역할이 필요했고, 배우를 찾던 중 김예림을 만났다”며 “그녀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색과 함께 신비한 매력은 ‘안구정화’ 밴드와도 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예림 또한 “아직 가수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라 연기 도전이 욕심이 아닐까 걱정도 됐지만 본래의 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오는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본인 이름으로 드라마에 데뷔하는 투개월 김예림. 사진 = 퍼스트룩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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