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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의 '기대주' 임효준과 심석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메달을 딴 것은 심석희였다. 심석희는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66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심석희의 뒤를 이어 중국의 쉬아이리가 은메달, 일본의 기구치 수미레가 1분34초25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와 함께 경기에 출전한 박정현은 결승선을 앞두고 몸싸움 도중 넘어져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뒤이어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임효준이 1분29초28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윤수민도 1분 29초 428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임효준과 윤수민은 레이스 초반에는 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한 뒤 경기 막판 역전극을 만들어내 찬사를 받았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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