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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기자 이규한이 "짝이 생겨서 기쁘다"고 고백했다.
이규한은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서 철없는 사고뭉치로 형 영균(하석진 분)에 부담을 더욱 짊어지게 하는 동생 일봉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이규한은 그동안 "나도 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는데, 그 소원이 이뤄지게 됐다. 오는 21일 방송분에서 가구분야의 유명디자이너인 인호의 어시스트로 일하게 되는 일봉은 이후 미국유학을 다녀온 인호의 딸 유진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유진 역에는 그동안 다양한 CF 등에 출연한 박세영으로, 그는 2002년 MBC 드라마 '어사 박문수' 이후 10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 최근 박세영과 첫 촬영에 돌입한 이규한은 "정말 예쁘고 참한 후배가 내 짝이 되어 기쁘다. 영균과 유진의 어색한 첫 만남부터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이 밝고 즐겁게 비춰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자신을 둘러싼 향후 전개에 대해 이규한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일봉이 성공한다면 일봉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시청자분들이 희망을 가지실 것 같다. 우선은 인호의 어시스트로 발을 내디디면서 일봉의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한과 박세영의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내일이 오면'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세영(왼쪽)과 짝이 돼 기뻐한 이규한.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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