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이효리 전화에 "오마이갓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정민이 가수 이효리에게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황정민은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전화연결이 된 이효리 목소리를 듣고 환호성 내질렀다.

그는 "여보세요"라는 이효리 말에 "예!"라고 소리지르며 얼굴가득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효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오 마이 갓"이라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얼굴까지 시뻘개지며 이효리를 향해 횡설수설 말을 하던 중 갑자기 "사랑합니다"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모습을 본 신봉선은 "'너는 내 운명'의 순박한 청년이 나왔다"고 평했다.

[이효리 목소리에 열광하는 황정민. 사진 =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