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외수 작가가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열연한 두 배우, 김명민 안성기에 대해 극찬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춘천으로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한국영화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명분으로 '페이스 메이커'를 관람했습니다"라며 "빨간 우산이 활짝 펼쳐지는 순간 감동이 복받쳐 올라 울고 말았습니다.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명장면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안성기라는 배우가 출연한 영화는 잘 음미해 보면 언제나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페이스 메이커'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동이 있습니다"라며 안성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드러냈다.
또 이외수는 '페이스 메이커'의 주연배우 김명민까지 언급하며 "김명민과 안성기, 두 배우들의 열연은 오래도록 숙성시킨 명주같이 우리를 행복한 취기에 젖어들게 만듭니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는 평생 다른 선수의 우승을 위해 30km밖에 달릴 수 없었던 마라토너가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를 경기를 위해 최초로 자신만을 위한 42.195km 완주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18일 개봉했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6위에 머무르며 전국 2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페이스메이커' 속 김명민(왼쪽)과 안성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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