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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조정은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조정은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에서 단종비 역으로 등장한다. 2003년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그는 한층 성숙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았다.
25일 JTBC는 최근 진행된 '인수대비' 녹화에 참여한 조정은을 공개했다. 이번 녹화에서 중전 간택 후보 중 한명인 송현수의 딸로 등장한 조정은은 몰라보게 성숙해진 외모와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더불어 안정된 발성과 연기력을 보여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극중 조정은이 맡은 단종비는 15세의 나이에 왕비로 책봉되나, 수양대군(김영호 분)의 계유정난으로 인해 단종(채상우 분) 즉위 3년 만에 왕비 자리를 잃고 평생을 혼자 외롭게 살다간 비운의 왕비다. 조정은은 어린나이의 왕비답지 않게 현명하고 냉철하게 수양대군에 맞서 단종을 보필할 예정이다.
조정은이 등장하는 '인수대비'는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정은.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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