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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설연휴를 맞아 텔레비전 앞에 몰려 앉은 중국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를 몰아가고 있다.
중국내 춘절 연휴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한류스타 장나라가 주연한 드라마 '띠아오만 어의'가 중국 네 곳의 위성으로 동시 재방영되고 있다고 신민만보(新民晩報) 등서 24일 보도, 관심을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나라의 '띠아오만 어의'는 춘절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중국 후베이(湖北)위성TV, 장시(江西)위성TV, 허난(河南)위성TV, 둥난(東南)위성TV 등 대형방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띠아오만 어의'는 앞서 국내에서 뿐 만 아니라, 선양(瀋陽)방송, 후난(湖南)경제방송, 허베이(河北)방송, 산둥(山東)방송, 광둥(廣東) 둥관방송, 상하이(上海) 둥팡영화채널, 장쑤(江蘇)방송으로 전파를 탔었고 높은 시청률을 올렸던 작품.
한편 이 고전극에서 장나라는 전설적 명의를 꿈꾸는 침술사 허톈신(何天心) 역을 연기하며 황궁에 들어가 겪는 갖가지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장나라는 의술을 배우던 중 황제 주리(朱歷) 역을 맡은 남자주인공 TAE와 서로 강하게 이끌리기도 하지만, 황제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민간에서 백성들의 병을 치료해주는 길을 선택한다.
이번에 과거의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비교적 큰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중국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장나라가 극중의 이미지로 인해 꿈 속에서 여러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을 정도로 크게 변신한 드라마"라고 신민만보는 전하면서 "이는 중국 시청자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중국에서 춘절 특집 '띠아오만 어의' 장나라. 신민만보 보도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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