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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녀시대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공중파 방송 메인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라이브 위드 켈리'에 전격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31일(현지시각)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하며, 이어 2월 1일에는 ABC의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해 'The Boys'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미국 현지에서 스페셜 앨범 'The Boys'를 발표한 소녀시대는 미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현지 방송국을 대표하는 인기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는 기염을 토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인터뷰와 공연으로 구성된 미국 CBS의 대표 심야 토크쇼로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 스포츠 선수, 앵커 등 각 분야의 유명인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NBC '투나잇쇼(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 '레이트 나이트쇼(Late Night with Conan O'brian)'와 함께 미국 3대 토크쇼로 손꼽히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
더불어 '라이브 위드 켈리' 역시 미국 ABC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영되는 모닝 토크쇼로, 오프라 윈프리 쇼의 명성을 잇는 주간 토크쇼로 평가 받으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의 이번 유명 미국 토크쇼 출연은 한류 열풍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소녀시대가 명실상부한 한류 대표 걸그룹으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 서게 됐다.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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