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김현성(서울)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현성은 올림픽팀 선수단과 함께 2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되어 올림픽팀에 합류한 가운데 다음달 5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대비했다. 김현성은 지난 21일 끝난 킹스컵서 2골을 터뜨리며 올림픽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현성은 킹스컵에 대해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좋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팀 분위기가 좋았다"며 "올림픽팀의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원톱 경쟁에 대해선 "베스트11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항상 선의의 경쟁을 하고 주전 경쟁에 있어선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 항상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같은 또래 선수들과 금방 친해진다. 분위기나 경기력에 있어 흐트러짐 없이 잘 어울리다보니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와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원정경기서 골을 터뜨렸던 김현성은 "개인적으로 중동팀과의 경기가 지난번이 처음이었다"면서도 "경험을 한 만큼 이번에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김현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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