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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희본이 '발리우드' 진출 소망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CGV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버라이어티 연예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극중 캐릭터들과 '발리우드'(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 영화 산업을 일컫는 용어)식 댄스를 선보인 박희본은 "'발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은 것을 해보자고 했을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실제로 '발리우드' 영화를 한 편 찍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에 진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발리우드'식 댄스 장면이) 좋은 이력이 돼서 프로필로 가져가도 괜찮겠다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희본, 혁권, 김성령, 황제성, 윤동환, 조한철, 윤박 등이 출연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연예기획사를 배경으로 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전문대학 졸업 이후 대형 연예기획사 막내 스태프 경험을 바탕으로 '희 엔터테인먼트'를 차린 구희본(박회본 분) 대표를 중심으로 젊음에 집착하는 중견 배우 김성령(김성령 분), 산 속에 혼자 살며 연기 수련을 하고 있는 도인 같은 배우 전영록(혁권 분), 전 예능국 출신 교양 PD 윤피디(황제성 분) 등이 코믹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총 9부작인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MBC에브리원이 2월 '제 2의 개국'을 맞이해 야심 차게 준비했으며, 1년여의 기획기간, 100% 사전제작을 거쳤고 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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