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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 연휴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총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부러진 화살'이 456개로 스크린수를 확대한 가운데, 62.6%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유지하며(1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 포털사이트 다음 역대 평점 1위를 기록,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25일에는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5일 오후 6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설 연휴가 끝난 상황에서도 1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는 등 개봉 8일만에 관객 100만 돌파를 이뤄냈다.
이에 '부러진 화살'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8일 부산, 29일 대구에서 2주차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한 대학 교수가 대입시험 오류문제를 지적하다 재임용에 실패하고 이후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한 뒤 항소심마저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석궁으로 위협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사진 = 부러진 화살]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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