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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축구선수 김남일이 자신의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는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남일은 25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김남일·김보민 부부편에 출연해 아들 서우와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서우는 아직 다섯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닮아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능숙한 드리블 솜씨 등 벌써부터 축구선수의 자질을 보이는 아들의 모습에 김남일·김보민 부부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우가 축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김남일은 "소질은 있는데 (축구를)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울타리에서만 10년 이상 있어야 된다"며 "그게 너무 힘들었다. 서우한테까지 그걸 하라고 권유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들 서우에게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힌 김남일. 사진 = '스타 인생극장'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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