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수지, '동막골' 강혜정 완벽변신…'이렇게 망가져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개그맨도 놀랄만한 독한 분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G8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2' 녹화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을 웃겨라'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미쓰이에 수지를 시작으로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등 각자 자신이 직접 준비한 분장을 하고 나온 G8 멤버들은 '걸그룹이 이렇게 까지 망가져도 되나'싶을 정도로 독한 분장으로 등장 해 스태프들을 경악케 했다.

G8 중 첫번째로 분장을 하고 나온 수지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 강혜정 분장을 완벽 재연한 뒤 바보 처녀 흉내를 내며 임하룡을 웃기는데 도전했다.

강지영은 둘리 복장에 영구 분장까지 하고 나온 뒤 둘리송을 불러 임하룡을 폭소케 했다. 바보 둘리를 흉내 내는 강지영을 본 임하룡은 "정말 잘했지만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고 독설 아닌 독설을 했다.

이 외에도 등장할수록 독해지는 효연은 유학 갔다 온 유학파 여학생으로, 보라의 대머리 가발, 예원은 대찬 시골 아주머니로 완벽 빙의했다.

이 외에도 G8 멤버들은 원조 개그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쟈키'의 '추억의 책가방' '도시의 천사들'과 같은 코너를 옛날 교복 및 교련복 등을 입고 즉석 재연하기도 했다.

임하룡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청춘불패2'는 오는 28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웰컴투 동막골' 강혜정으로 변신한 미쓰에이 수지.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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