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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시윤이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던 MBC 드라마 '나도 꽃'에 애착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 2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서 윤시윤은 당당하고, 남자답게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여자의 유혹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쁜 남자 콘셉트부터 차갑고 시크한 '차도남'의 면모까지 다양하게 소화했다.
시청률이 좋았던 드라마 KBS 2TV '제빵왕 김탁구'와 저조했던 '나도 꽃'을 함께 경험한 기분이 어떠냐는 말에 윤시윤은 "나는 시청률의 수혜를 받은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청률이라는 것을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 다만 시청률 50%(TNmS, 전국기준)를 찍었을 때의 김탁구와 지금의 서재희('나도 꽃'서 윤시윤이 맡은 인물)가 인터넷 상의 반응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다. 이번에는 10대, 20대와 같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만족한다"며 "다만 나로 인해서 감독, 작가, 동료 배우들이 시청률이 좋지 않았던 작품이라고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만약에 시간을 되돌려서 지난 한해 드라마 라인업을 다시 주고, 결과는 다 예상되어 있고 다시 선택을 해보라고 해도 하늘을 우러러 이걸 선택할 거고, 오히려 더 노력해서 잘 찍어보고 싶다. 다른 어떤 대작도 부럽지 않다"며 '나도 꽃'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윤시윤. 사진 = 싱글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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