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올스타전 출전을 고사했던 전주 KCC 허재 감독이 극적으로 합류했다.
KBL은 27일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이 오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드림팀 선수로 선발됐던 허 감독은 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합류 의사를 밝히게 되면서 '별들의 잔치'에 합류했다.
덕분에 과거 기아 시절 전성기를 이끌었던 허동택 트리오(허재, 강동희, 김유택)가 다시 뭉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허동택 트리오와 함께 문경은 감독대행, 우지원 해설위원, 이상민으로 이루어진 '오빠 부대 3인방'이 하프타임 행사로 '레전드 3on3'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KBL은 "체육관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농구의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허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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