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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남극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독특한 전통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남극의 눈물' 4부 '인간, 그리고 최후의 얼음대륙'에서는 연구, 상주 목적으로 남극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체감온도 영하 50도의 강추위에서도 사람들은 상하의를 탈의하고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이는 남극의 전통으로 미드윈터가 되면 얼어있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것.
하지만 강추위 때문에 단 몇 초도 버티기 힘들었다. 사람들은 심장이 멈출까 줄을 몸에 매달고 발이 얼음에 붙을 것을 대비해 신발을 신고 뛰었다. 심지어 심장제세동기까지 동원돼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내래이션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남극의 위세를 절감하는 인간에게는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고독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남극으로 투신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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