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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FA컵 32강서 1-2로 졌다. 맨유의 박지성은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맨유는 끝내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을 마친 후 맨유TV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왜 패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활약에 기쁘다"는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전혀 패배할 만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 우리가 리버풀보다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볼을 점유한 것과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은 매우 좋았다"며 "박지성의 동점골은 훌륭한 마무리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랬기 때문에 에르난데스를 교체투입했다"며 "우리가 패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매우 힘들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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