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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이원종의 그녀' 이일화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선 은재(이시영 분)의 아버지인 유영길(이원종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15년 전 아내와 헤어지고 홀로 아이들을 키워온 유영길은 한 여성과 교제 중으로 한창 전화데이트 재미에 푹 빠져있는 모습으로 그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8회 방송분에서 은재는 무열(이동욱 분)을 향해 자신의 어머니가 15년 전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아버지와 헤어졌으며 당시 자신의 아버지는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결국 그 남자를 택했다고 아픈 과거를 들려줬다.
종희(제시카 분)를 운명으로 여기는 무열에게 은재는 "그렇게 어머니를 사랑했던 아버지는 현재 다른 여자를 만나러 나갔고, 어머니 역시 그 남자와 헤어지고 말았다"며 비극적인 사연을 밝혔다.
유영길의 그녀는 은재의 고백신과 맞물려 공개됐다. 드디어 한껏 멋을 내고 데이트에 나온 유영길은 설레는 표정으로 그녀를 기다렸다.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의 모습에 유영길은 벅찬 기쁨의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반면 이일화는 슬픔이 깃든 미소를 짓는 표정으로 그의 앞에 나서며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왔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왠지 은재 엄마일 것 같다" "이일화 정체가 뭘까"라고 추측과 기대의 반응을 함께 보였다.
[이원종(위), 이일화.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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