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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강좌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9.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한 20.5%에 비해 0.9%p 하락한 수치.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타방송에 비해서는 현저히 앞서는 기록이다.
이날 '1박2일'은 5대 어선 특집으로 꾸며졌다. 5대 어선특집은 12시간 동안 배를 타야하는 오징어 잡이, 그리고 8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는 참복잡이, 6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는 대게잡이, 5시간 타야하는 문어잡이, 그리고 3시간 작업하면 되는 아귀잡이로 이뤄졌다. 은지원은 아귀, 이승기는 문어, 대게는 이수근, 참복은 김종민이 잡아야 했다.
반면 이현우와 이영현이 투입된 '나가수'는 경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8%를 기록, 8.6%의 지난주 방송분에 비해 큰 폭의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 거미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이영현이 5위, 이현우가 7위로 새로운 가수들이 고전했다.
또 SBS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과 'K팝스타'의 '일요일이 좋다'는 14.9%를 기록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김제동과 윤도현이 출연한 가운데 '셜록홈즈'특집으로 이뤄졌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 - 룰루랄라'는 2.8%로 추락을 거듭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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