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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피겨선수 김연아를 롤모델로 꼽았다.
김영철은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소심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리지만 김연아가 롤모델이다"며 "아사다 마오와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아사다 마오는 넘어지면 다음 연기를 할 때 티가 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넘어진 김연아가 다시 일어난 후 아무렇지도 않게 연기를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김연아가 다시 연기를 할 때 저 아이의 저런 담대함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심하고 (웃음이) 안 터져도 빨리 잊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막 던져라. 오늘 방송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연아를 롤모델이라고 밝힌 김영철. 사진 = YT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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