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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국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의 진행자인 켈리가 K-POP 열풍의 주인공 걸그룹 소녀시대를 극찬했다.
켈리는 1일 오전 9시(현지시각) ABC를 통해 방송된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이날 출연한 소녀시대에 대해 “이렇게 적극적인 관객들의 환호는 생애 처음”이라면서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 모여 있다”고 칭찬했다.
소녀시대는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지난달 17일 발매된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The Boys)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관객들은 소녀시대 팬 특유의 한국어 응원법은 물론 서툰 한국어로 소녀시대를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켈리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새롭게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의 The Boys 무대다”라고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무대가 끝나자 “너무 멋진 무대였다. 팬들도 무척 많이 온 것 같다. 한국에서 온 걸 그룹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닝쇼 데뷔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일일 MC였던 코미디언 하위 맨델은 한국어 단어인 ‘감자’를 알고 있다며 한국인 게스트인 소녀시대를 위해 알고 있는 한국어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레이블 인터스코프 A&R 부사장 Neil Jacobson은 “소녀시대의 이번 TV토크쇼 공연은 소녀시대와 SM, 인터스코프 모두에 대단한 성공이었다”며 “소녀시대의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어제와 오늘 큰 진전이었으며 완벽한 것이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한, 이런 훌륭한 통로가 더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소녀시대는 ‘라이브! 위드 켈리’에 나오기 전,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했었다.
[미국 ABC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한 소녀시대와 진행자 켈리(가운데). 사진 = 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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