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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15)과 '탁구계의 대들보' 김민석(20)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해진과 김민석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해진은 2011-12 ISU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그랑프리 4차대회 싱글 동메달, 환태평양선수권대회 주니어 싱글 1위에 빛나는 피겨 유망주다. 김민석은 국제탁구연맹 21세 이하 그랜드파이널스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운동 실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해진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하라는 뜻인줄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김연아 언니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런던올림픽 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가게 된다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코카-콜라 체육대회 시상식은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박태환(수영) 등이 각각 10·1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스포츠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진-김충용 탁구협회 부회장-김민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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