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또 최고시청률 경신…40%도 머잖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3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의 34.5%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비추었을 때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 고지를 넘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날 '해를 품은 달'에선 왕 이훤(김수현 분)이 무녀 월(한가인 분)에게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죽은 연우가 남긴 마지막 서찰을 전해 받고 오열한 이훤은 문득 연우의 서체와 월의 서체가 똑같다는 것을 깨닫게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해를 품은 달'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7.5%,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4.5%의 시청률에 그쳤다.

[김수현.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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