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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김구라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계 대표 독설가인 그가 '코갓탤2'에서 보여줄 활약이 주목된다.
김구라는 시즌1에서도 심사위원을 맡은 음악감독 박칼린, 영화감독 장진과 함께한다. 시즌1에서 심사를 맡았던 배우 송윤아는 시즌2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코갓탤2' 정종연 PD는 "사실 김구라는 시사토크쇼로 방송을 시작해 시사경제와 관련된 책을 집필한 것은 물론 신문에 칼럼을 장기간 연재했을 정도로, 사회 전반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색다르면서도 예리한 시각을 갖고 있다"며 "평범하지 않은 새로운 관점에서 지원자들의 재능을 바라보며 그들의 숨은 재주를 포착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퍼포먼스의 구성 등 전문적인 부분은 다른 심사위원 두 분이 잘 평가해 주실 테고, 나는 누군가를 심사한다기 보다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를 본 내 솔직한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2'는 오는 2월 중순부터 대규모 전국 지역 예선을 시작하며, 오는 6월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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