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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과거 팬사인회 굴욕담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K-POP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카라 강지영, 티아라 지연, 레인보우 김재경,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출연했다.
이날 재경은 "일본에서 나와 악수하려고 3000여 명의 팬이 몰렸다"고 말했고, 신동 역시 "슈퍼주니어는 대만에서 63주째 '미인아'로 1위를 하고 있다"는 말로 화려한 인기를 자랑했다.
MC 주병진은 "나도 인기를 누리던 시절 팬사인회를 했다. 그 당시 속옷사업을 했기 때문에 한 매장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신있게 사인회 준비를 했는데, 내 사인을 받으러 단 두 명만 왔다. 심지어 그 두 명도 내 사인을 받으려고 찾아온 것이 아니였다"며 "한명은 그 속옷매장 주인 아들이었고, 또 한명은 속옷사러 왔다 그냥 내 사인을 받은 분이었다"고 당시 겪은 굴욕담을 전했다.
[주병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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