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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국민 순규'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2' 녹화에서는 G8들이 대부도 할머니들을 찾아가 손녀가 돼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써니는 보라와 짝을 이뤄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 댁에 찾아가 가자미 생선 한 양동이를 손질하고, 물김으로 김국을 끓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따뜻하고 의미 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할머니와의 첫 대면 당시, 두 사람은 "손녀가 되기 위해 찾아왔다"며 본인들의 이름을 소개했다. 보라는 우연히도 할머니의 진짜 손녀와 이름이 같아 할머니와의 묘한 인연을 발견했다.
써니는 할머니에게 "순규와 써니 중 쉬운 걸로 하나만 골라 달라"고 말했다. 써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할머니는 "순규"라고 대답해, 써니 역시 "나는 역시 순규다"고 인정했다고.
써니의 친숙한 본명 순규에 대한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은 '청춘불패2' 촬영 내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던 입촌식 당시에도 아이돌촌에 모인 어르신들은 써니라는 이름보다는 순규가 좋다며 연신 "순규야~"라고 부르기 바빴고는 후문이다,
대부도 할머니들을 위한 몸을 아끼지 않은 국민 순규 써니와 G8들의 활약은 오는 4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2'에서 방송된다.
[써니와 보라.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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