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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김원준이 방송인 박소현에 고백을 했다는 보도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원준은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점입가경, 트루먼쇼, 결국 예능이 다큐로.."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는 김원준이 박소현에게 실제로 고백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일파만파 퍼진 것에 대한 불쾌한 심경과, 실제로는 예능처럼 농담조로 한 발언이 다큐처럼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현 상황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일 종편 채널A '연예인사이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원준이 박소현에게 고백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에는 김원준이 박소현과 프로그램을 찍은 후 정말 자신의 이상형이 돼, 몇차례 고백했지만 아직 답을 못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보도자료가 각종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면서 '김원준 박소현 실제고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김원준이 현실에서 진짜 박소현에 이성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냐"며 관심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원준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김원준이 여행을 간 상태라서 따로 연락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지난해 4월부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 지난 1월 14일 방송을 끝으로 9개월 만에 하차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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