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서 조 1위를 다투고 있는 오만이 카타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오만은 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사드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서 2-2로 비겼다. 오만은 카타르전 무승부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카타르는 전반 26분 알 부루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오만은 전반 34분 알 마크발리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오만은 후반 31분 알 하드리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반면 카타르 역시 후반 41분 알 하이도스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B조에선 우즈베키스탄이 호주를 2-0으로 완파하며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이라크를 꺾은 아랍에미리트연합(승점 5점)에 승점 3점이 앞선 조 1위를 질주했다.
C조에선 일본이 시리아 원정경기서 1-2로 패한 가운데 일본과 시리아는 나란히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해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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