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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윤종신과 조정치, 하림이 자신의 이름 끝 글자를 딴 프로젝트 포크 그룹 ‘신치림’을 결성,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7일 ‘에피소드1 여행’이란 제목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 이들이 결성하게 된 계기는 음악적인 끈끈함 때문. 윤종신이 가장 음악적인 신임과 의지를 했던 하림과 조정치가 만나 휴식 같은 음악을 만들자며 의기투합한 것.
팀 이름 또한 단순한 발상으로 세 사람의 이름 끝 글자를 이어 놨다.
팀명만큼 음악도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이 앨범을 듣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면 이 앨범을 잘 듣고 느낀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퇴근길’을 비롯해 ‘출발’ ‘모르는 번호’ 등 9곡이 담겼다. 전체적인 프로듀싱은 하림이 했으며 윤종신은 작사, 작곡자로 참여했다. 조정치는 기타 반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었다.
앨범 관계자는 “셋 다 복고에 대한 애착이 강해 70~90년대의 느낌이 편곡과 멜로디에 고루 배어 있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젝트 포크 그룹 '신치림'을 결성한 가수 조정치, 윤종신, 하림(왼쪽부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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