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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타이거 우즈(36·미국)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링크스코스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한다. 우즈의 2012년 시즌 PGA투어 첫 출전인 이 대회의 총 상금은 640만 달러(약 70억 원)로 메이저급.
우즈는 이미 지난달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인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PGA 투어 대회에는 나서지 않았다. 골프선수 외에도 타 종목의 운동선수, 영화배우 등 유명인 아마추어들이 다수 참석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NFL(미국프로풋볼) 스타인 토니 로모(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함께 플레이하게 된다.
스캔들로 인해 슬럼프에 빠졌던 우즈는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하반기 셰브론 월드 챌린지 우승에 이어 올해 들어 처음 참가한 대회인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지난 2000년 우승했던 우즈는 12년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우즈는 이 코스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배상문(26·캘러웨이),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이진명(22·캘러웨이), 존 허(22·정관장) 등이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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