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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착각의 늪에 빠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지선은 윤지석(서지석 분)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단단히 착각했다.
이날 지석은 하선(박하선 분)과 연인 사이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선생님들의 커피까지 사왔다. 지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사온 지석의 세심함에 의아해했고, 회식자리에서 "우리 박쌤"이라고 자신을 부른 일과 넘어질 뻔했을 때 꽉 잡아준 지석의 행동을 떠올리며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이어 지석의 책상에서 커플링을 발견한 지선은 자신에게 주는 반지로 오해하곤 "난 동료 이상의 감정이 없다"고 지석의 마음을 거절하기에 이르렀다.
다음날 박지선은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스마트폰 어플인 카카오톡 프로필 창에 올려 지석은 박지선에게 차였다는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지석은 황당했지만 하선과의 비밀연애를 유지하기 위해 박지선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도 못했다.
[서지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걸로 착각한 박지선. 사진 = MBC 방송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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