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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가 카리스마 대신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에서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쳤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은 최민식표 허세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부산의 넘버원이 되려는 야망을 품은 '반달' 최익현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했고, 하정우는 최초로 보스연기에 도전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런 두 사람은 촬영장 스틸사진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최민식과 하정우는 메이킹 카메라만 보면 본능적으로 깜찍한 브이자를 만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정우는 진지한 표정을로 조깅을 하는 동작을 취하거나, 발가락을 이용한 코믹한 자세를 취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최민식은 촬영 현장에 있던 깻잎을 소품으로 사용해 즉석에서 일명 '깻잎머리'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 4일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 중이다.
[카리스마 대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최민식과 하정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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