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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결장한 셀틱이 하츠에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9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서 열린 하츠와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셀틱은 리그 1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틱은 하츠전 완승으로 20승2무3패(승점 62점)를 기록해 2위 레인저스(승점 58점)와의 간격을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하츠전서 출전하지 못한 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셀틱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브라운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셀틱은 전반 20분 완야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완야마는 포레스트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셀틱은 전반 30분 리들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들리는 사마라스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채 마친 셀틱은 후반전 들어서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셀틱은 후반 14분 게리 후퍼가 하츠 골문을 가르며 승리를 자축했고 셀틱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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