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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미들스브러를 꺾고 FA컵 16강행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미들스브러 리버사이드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스브러와의 2011-12시즌 FA컵 4라운드(32강서) 재경기서 연장전까지가는 접전끝에 2-1로 승리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미들스브러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세세뇽과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 클린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가드너와 콜백은 중원을 구성했다. 미들스브러는 메인과 주키에비치가 공격수로 나서 선덜랜드에 맞섰다.
양팀의 경기서 선덜랜드는 전반 42분 콜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콜백은 캠벨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미들스브러는 후반 11분 주키에비치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키에비치는 메인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선덜랜드는 후반 42분 캠벨 대신 위컴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선덜랜드는 연장 후반 8분 세세뇽이 결승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세세뇽은 페널티지역서 골문 왼쪽 하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미들스브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선덜랜드의 오닐 감독은 공격수 세세뇽 대신 메이어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를 노렸고 결국 선덜랜드가 미들스브러를 꺾고 FA컵 16강행에 성공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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