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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애정촌에 붐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했다. 그는 반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는 애정촌 22기 12명 남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자 5호는 말끔한 모습에 재킷부터 목도리까지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첫인상 선택에서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자기소개에서 그는 깔끔한 정장에 스니커즈, 비니를 써 언밸런스 한듯 깔끔한 패션을 자랑했다. 남녀 출연진은 그의 남다른 패션에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했다. 남자 2호는 "몽골에서 온 것 같다"고 말했고 여자 3호는 "예술가 같다"고 궁금해했다. 또 여자 2호는 "나비를 온 몸에 치장하고 있다. 나비 박사?"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전은 자기소개 때였다. 그는 애정촌 첫날 가발을 위에 모자를 쓰고 등장했고, 이를 보여주지 않다가 자기소개 때 벗었다. 그는 삭발한 상태였다. 출연진은 "대반전"이라며 놀라워 했다. 그는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개인의 변화를 주는 일이라 재미를 주기 위해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남자5호는 자기소개에서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붐 스타일을 전체적으로 바꿔드렸고 그렇게 '강심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머리를 짧게 깎은 이유에 대해 "디자이너라고 하면 오해를 많이 한다. 여성스러울 것 같은데 굉장히 남성스럽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비 옷을 입은 이유에 대해서는 "어깨 위 나비의 의미는 지금 겨울이고 너무 춥다. 봄의 나비처럼 어깨에 앉은 나비가 여성분들에게 날아가서 가슴 속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입담을 뽐냈다.
이후 그는 일본에서 온 여자 1호와 함께 도시락을 먹었다.
[붐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힌 남자 5호. 사진 = SBS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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