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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간다고 해 서운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19·본명 이지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성인 가수로서 발을 내디뎠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동덕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아이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유는 졸업식이 진행되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안부를 주고 받는 등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졸업식이 끝난 뒤, 아이유의 3학년 담임인 임성우 교사를 만나 '여고생 이지은'에 대해 들어봤다.
임 교사는 "(이)지은이가 평소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다"고 제자 아이유를 돌아봤다.
특히 아이유가 대학 진학을 미루고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임 교사는 "많이 서운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임 교사는 "몇몇 명문대에서 얘기가 있었는데, 지은이가 공부를 더 하겠다고 말했다"며 "개인적으로 내년 쯤에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 교사는 아이유가 어떤 가수가 되길 바라냐고 묻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급 가수가 됐음 좋겠다. 일본에서도 물론 성공할 것이다"라고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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